'집사부일체' 인요한, 알고보니 "이국종 스승·앰뷸런스 개발·4대째 한국에 공헌해"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18 01:54:41

'집사부일체' 의사 인요한(존린튼·John Linton)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 이상윤이 인요한과 만나는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국종은 영상 편지를 통해 인요한에 대해 "임상실습과 레지던트 시절부터 가르침을 받았다"며 "이후 교수가 된 지금까지도 도움을 주는 사부님이다. 외상 외과 의사로서 큰 빚을 지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부님이 만든 한국형 앰뷸런스가 현재 우리가 아는 소방 앰뷸런스의 모태가 됐다. 한국 의료계 초석을 쌓으신 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4대에 걸쳐 한국 의료에 힘을 쏟느 분이다. 한국 전쟁 밟라에 미 해국에 자원입대해 인천 상륙작전에 투입까지 된 인휴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인요한은 최초의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아버지가 고향 순천에서 교회자재를 싣고 오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큰 병원이 있는 광주로 택시로 이동하던 중 운명한 사건이 계기가 된 것. 이후 인 교수는 이후 아버지의 지인들이 보내준 돈으로 한국형 앰뷸런스를 만들었다.

또 4대째 대를 이어 대한민국에서 교육 의료 봉사 활동을 하며 사회 발전에 공헌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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