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악마를 보았다’ 토론토영화제 초청돼
차재호
| 2010-07-28 18:09:34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왼쪽)와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오른쪽)가 9월9일 개막하는 제35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28일 토론토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하녀’는 갈라 부문, ‘악마를 보았다’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상영된다.
‘하녀’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고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8월11일 개봉 예정인 ‘악마를 보았다’는 약혼녀를 연쇄 살인범(최민식)에게 잃은 남자(이병헌)의 복수를 그렸다.
갈라 부문에서 ‘검은 백조’(감독 대런 애로노프스키·미국), ‘킹스 스피치’(〃톰 후퍼·영국), ‘더 타운’(〃벤 애플릭·미국) 등 15편,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래빗 홀’(〃존 캐머런 미철), ‘어나더 이어’(〃마이크 리·영국) 등 35편, 마스터 부문에서 ‘리스본의 미스터리’(〃라울 루이즈·포르투갈 캐나다) 1편 등이 상영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