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인요한 박사, 4대째 이어지는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사랑 "감사하고 감동적"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6-19 00:38:00
6월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전남 순천으로 사부 인요한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외국인 의사라는 정보 외에 아무 것도 모른 채 사부가 있는 순천 기독병원을 방문했다. 멤버들은 막간 영어회화를 연습한 뒤 진료실로 들어갔다. 어렵게 영어로 인사를 나눴지만 답답해 하던 사부는 “집사부일체?”라며 “근데 영어를 이렇게 해가지고 어떻게 할 거에요”라고 구수한 사투리로 대답했다.
진료실을 나온 멤버들은 인요한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다. 이국종 교수는 "인요한은 증조부 시절부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라며 “특히 인요한의 할아버지는 31운동을 미국가서 알리고 아버지는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해군에 참전해 한국으로 다시 왔다”고 밝혔다.
또 “한국형 앰뷸런스를 최초로 개발하고 한국 의료계의 전반적인 수준을 업그레이드한 분”이라며 인요한 가문의 뿌리깊은 한국사랑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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