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친절 다짐문 낭독도

[시민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민원여권과는 보다 친절한 민원응대를 제공키 위해 업무환경, 상담업무 등이 담긴 ‘민원응대 매뉴얼’과 ‘다짐문’을 지난달 제작해, 이를 토대로 친절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여권,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각종 서류를 발급해주는 민원여권과 직원 28명은 친절한 민원응대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위한 민원응대 서비스 개선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민원응대 매뉴얼’을 토대로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자체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매주 월요일 근무시작 20분 전, 전 직원이 ‘민원응대 친절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며 결의를 다지고 한 주의 업무에 임한다.

또한 지난달부터 각 창구마다 직원 이름 팻말을 설치함으로써 보다 책임감 있는 행정업무를 펼치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구 관계자는 “민원응대 서비스 개선운동은 형식적이고 일회성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기본으로 돌아가 마음가짐부터 바르게 갖고 친절한 모습으로 주민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이라며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보다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종합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안내 자원봉사자 3명을 추가로 배치해 자원봉사자 19명이 여권신청서나 민원서식 작성을 도와주며 각종 민원안내 업무를 맡고 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사진설명=마포구 민원여권과 직원들의 ‘민원응대 친절을 위한 우리의 다짐’ 낭독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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