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일+서비스' 중심 인사 단행
비리관련자등 배제… 전체 18개 과ㆍ동장 바꿔
안은영
| 2010-08-15 13:04:34
[시민일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전체 18개 과ㆍ동장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구는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업무추진의 연속성을 위해 능력, 경력, 정년 등을 고려함은 물론 각종 비리관련자 및 징계처분자 등은 배제하고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선5기 최우선 과제로 ‘경제와 교육’분야를 꼽았던 신연희 구청장은 구의 경제정책과 교육정책을 책임질 지역경제과장, 일자리정책과장, 교육지원과장에 젊고 유능한 과장을 발탁하고 여성사무관을 주요 보직인 재무과장으로 기용했다.
또한 업무의 연속성 등을 고려해 공보, 감사, 정책기획 등 주요 부서장을 유임 조치했다.
아울러 주민복리증진과 생활불편 해소 등을 책임질 복지정책, 보육지원, 청소행정, 자치행정, 위생과장 등에도 역시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 ‘일과 서비스’ 중심의 조직 대변신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내달 1일 자체 5급 이하 승진임용과 서울시 및 타 자치구와의 4ㆍ5ㆍ6급 인사 교류가 끝나는 대로 6급 이하 직원 인사도 단행할 계획이며, 국ㆍ과장 신경영책임제 시행에 따라 각 국장과 부서장이 함께 일할 직원을 뽑아 쓰도록 할 방침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좌우하는 것”이라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단행하였으니 민선 5기 강남구 공무원으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하여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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