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로테르담항만공사와 ‘로테르담 개발협약 체결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6-21 01:00:00
[부산=최성일 기자]
로테르담 물류센터 건립·운영 사업은 BPA가 제공하는 제1호 글로벌 물류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에 체결했던 LoI(사업의향서)의 후속 단계로 부산항만공사는 로테르담 항만배후단지인 마스블락테 West 지역에서 약 50,000㎡의 부지에 대해 50년 간 임대사용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마스블락테 배후단지는 로테르담항에서 가장 최근에 개발된 배후단지로 심해 컨테이너항, 우수한 내륙 운송연계망 등 물류사업 최적의 요건을 갖춘 지역이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BPA는 국내 제조·물류 기업의 유럽시장 신규 진출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리기업들과 공동으로 해외 물류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부산항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규 물동량을 적극 유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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