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선한 영향력을 주는 동갑내기 비연예인"...예비신랑 모아지는 관심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20 09:00:00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가수 알리의 결혼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곧 결혼을 앞둔 개그맨 신보라가 알리 결혼식에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6월 결혼을 앞둔 신보라에게 선배 개그맨들이 "보라 너도 숨기는 거 아니지?"라고 신보라의 배를 살폈고, 신보라는 "없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보라는 "저는 아직 실감이 안 나고 알리 언니 먼저 가니까 결혼은 어떤지 물어봐야겠다. 저도 잘 따라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비신랑에 대해 “언제나 제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동갑내기”라며 “나 스스로가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보내는 가정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또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오는 6월22일 교회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올리려 한다”고 밝혔다.
신보라는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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