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금천’ 조성과 민선5기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24일자로 행정기구 개편을 완료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기존의 5국 1소 1사무국 1담당관 29과 10동 1분소에서, 5국 1소 1사무국 2담당관 28과 10동 1분소로 행정기구를 조정하며 국 명칭변경과 편제순을 변경했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은 ▲민원인 누구나 알기 쉽게 국ㆍ부서ㆍ팀 명칭을 변경 ▲구정수행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기능중심으로의 부서 통ㆍ폐합과 재편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효율성 제고 ▲행정환경의 변화에 능동적 대응과 성과지향적인 일하는 조직으로 신속ㆍ효율ㆍ책임을 지향하는 조직구조로의 개편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개편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민선5기 공약사항인 교육특구 지정을 위해 교육기획팀과 도서관운영팀을 신설해 교육예산 100억 확보 등 구의 교육분야 정책을 전담한다.

이어 노인시설팀, 보육시설팀, 문화진흥팀을 신설해 구민의 복지향상과 문화진흥에 역점을 둔다.

특히 사회적기업팀과 공공일자리팀을 신설하여 구직자 취업알선ㆍ상담부터 사회적 기업 육성과 공공일자리 확충을 전담한다.

또한 재개발 공공관리제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택과에 공공관리팀을 신설하고 지역공동체인 마을을 활성화하고자 건축과에 마을만들기팀도 신설하는 등 총 15개팀이 신설됐다.

이밖에 총무과는 행정지원과, 행정관리국은 행정지원국, 교통지도과는 주차관리과 등으로 변경돼 5국 1소 1사무국 1담당관 29과 10동 1분소에서, 5국 1소 1사무국 2담당관 28과 10동 1분소로 행정기구의 조성과 국ㆍ부서ㆍ팀 명칭 변경, 기능중심의 부서 통ㆍ폐합과 재편이 이뤄진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각 부서장과 팀장 배치에 대해 모든 부서장과 팀장이 자신이 희망하는 부서를 제출하고 제출된 팀장명단 중 부서장이 일하고 싶은 팀장을 1.5배수 추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정조직 개편은 민선5기 구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며 “달라진 금천구의 모습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총무과(2627-1012)로 문의하면 된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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