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00억규모 상생협력 펀드 조성
차재호
| 2010-08-24 16:41:30
현대건설이 6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자금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건설은 최근 출연금 200억원과 은행 출연금 400억원(외환·우리은행) 등 6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하고 680여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협약을 맺은 외환은행과 우리은행에 각 100억원씩 200억원을 예치했다. 이 자금을 기초로 상생펀드가 조성돼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이 대출된다.
상생펀드는 은행에 무담보로 제공되며 시중금리보다 최대 1% 낮은 저금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협력사들은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고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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