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공무원 원스트라이크아웃
금천구, 비리행위 엄격 조치… 청렴 향상 박차
진용준
| 2010-08-26 12:55:50
[시민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체계와 부패방지의 실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청렴도 대폭 향상’을 민선 제5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체계를 확립하고 부패방지 시책을 추진해 ‘청렴 우수 금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원처리 만족 여부 및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비리행위 예방을 위해 ▲전부서 팀장이 민원처리 후 1주일이내에 민원인에게 전화해 모니터링 하는 청렴리콜제를 실시하는 동시에 감사담당관에서는 직원 3명을 선정, ‘청렴리콜 모니터링’을 전담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민원처리 담당실명제 ‘청렴명함’과 모든 민원처리결과 회신문에 ‘청렴문화선도’ 의지 표명 문구를 삽입해 문서를 시행함으로써 구민에게 금천구 공무원의 청렴한 구정 실천의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전 직원의 청렴의식 확립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사이버 청렴교육의 전 직원 의무이수제를 시행하고 ▲금천구 내부행정지식포털에 “청렴광장”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온라인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구는 ▲단 한번의 비리행위 만으로도 공직사회에서 완전히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자에 대해 이를 엄격하게 적용,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선 5기의 공약인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체계와 부패방지의 실천을 위한 이번 시책은 공무원 개개인의 청렴의식을 높여 줄 것이며, 금천구의 청렴도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감사담당관(2627-1175)로 문의하면 된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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