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성동의회(의장 윤종욱)가 10월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실시될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구의회는 8월30일 제1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0년도 성동구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이하 감사특위) 구성결의안을 채택해 위원장에 박경준 의원, 부위원장에 윤순영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사특위는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되며, 성동구와 소속기관의 사무전반에 대한 집행의 적법성과 적정성 여부를 감사해 시정요구 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게 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관계 공무원의 선서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이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감사반을 4개 반으로 나눠 각종 서류를 검증하게 되며 필요한 경우 감사대상에 대한 현장 확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감사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경준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정 전반에 관한 운영실태를 점검해 부진하고 문제점이 있는 사안에 대하여는 보완ㆍ개선토록 시정을 요구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구민복지 증진을 위한 생산적인 구정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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