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제2회 추경안 246억 편성
방범용 CCTV관제센터 장비보강등 반영
차재호
| 2010-08-31 13:30:29
제163회 구의회 임시회서 의결거쳐 집행
[시민일보]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46억9300만원을 편성해 중랑구의회에 제출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246억9300만원으로 일반회계 201억2700만원, 주차장 특별회계 45억900만원,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5700만원이며, 주요 투자사업별 내역은 도로·교통분야 67억원, 사회복지 분야 78억원, 공원·환경분야 15억원, 문화·관광분야 1억원, 교육분야 11억원 등이 사업비로 편성됐다.
추경예산안은 당면한 현안사업 마무리와 국·시비 보조사업의 확정내시에 따른 구비부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예산과 망우본동 복합청사 건립 보상비 부족분, 주민들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방범용 CCTV 관제센터 장비보강, 저소득층 생계급여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또 중랑구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학교교육경비 지원사업과 면동초등학교 잔디운동장 조성사업, 방과후 저소득층 자녀들의 급식지원 예산도 반영됐다.
아울러 중화재정비촉진사업과 상봉재정비촉진사업의 원활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을 위해 용역비 예산이 편성됐으며,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봉화산 근린공원에 화장실 신축과 가로수 녹지대 및 보호덮개 정비, 중랑천 제방 공원시설을 확충 비용도 포함됐다.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9월1일부터 시작되는 중랑구의회 제163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집행될 예정이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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