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김수범)가 1일부터 17일간의 일정으로 제142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정사무감사외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09년 세입세출결산안’ 승인심사와 ‘예비비 사용승인 심사’를 진행하고 구정질문도 실시된다.

이번 정례회 세부일정을 보면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며, 9일과 10일 이틀간 각 상임위원회별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 승인심사와 구유재산 관리계획,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이어 13일과 14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예비비 사용 승인심사, 결산안 승인심사를 하고, 15일과 16일에는 구정질문과 집행부 답변이 진행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하고 상정안건을 의결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그동안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1 대면감사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감사방식을 변경,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위원회별로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감사장소도 기존의 구청 대강당에서 구의회 각 상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위원회별 감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감사기간 중인 7일 하루를 택해 자신이 속한 위원회가 아닌 부서를 대상으로 1:1 자유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획행정위원회는 상임위 감사기간인 6일, 중곡1, 2, 3, 4동, 능동, 구의1동, 광장동 등 7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 방문감사를 실시하며, 마지막 날인 8일,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총평 및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게 된다.

한편 광진구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지난달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행정사무감사 요령과 기법’, ‘2009회계년도 결산검사 요령’에 대한 의원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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