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석 광진구의장, 재한몽골학교 졸업식 참석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9-06-21 17:00:00
광장동에 위치한 재한몽골학교는 세계 유일의 몽골교육부로부터 정식학교로 인가받은 학교로,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3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20년째를 맞이한 몽골학교는 매년 졸업생을 배출해 올해로 15번째 졸업식을 맞이했으며, 올해 6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 함께한 고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에 있는 몽골 학생들이 낯선 환경과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더 큰 날개를 펼칠 수 있게 된 것은 재한몽골학교의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 덕분이었다"며,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들을 기반으로 한국과 몽골뿐 아니라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몽골학교 졸업생 모두가 한국과 몽골을 이어주는 가교이자 양국발전에 기여할 든든한 기둥이 돼주길 기원한다"며 "광진구의회도 몽골학교의 학생들이 한국과 몽골의 자랑스러운 아들·딸로 자랄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지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보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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