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홈페이지(www.jongno.go.kr)가 최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시행한 인증심사를 통해 우수사이트에 부여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6일 구에 따르면 ‘웹 접근성 인증제도’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이 일반인과 동등하게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사이트에 대해 접근성 수준을 인정하고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것.

이번 인증심사는 정부, 자치단체, 민간업체 등 모두 200여개 웹 사이트가 신청, 이 가운데 종로구를 포함해 33개 사이트가 품질마크를 획득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다.

종로구 홈페이지는 지난해 4월부터 인식의 용이성, 운영의 용이성, 이해의 용이성, 기술의 진보성 등 정부의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에 따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 바 있는데, 이번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증절차에 따라 사전심사, 전문가 심사, 장애인 사용자 심사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품질마크 획득은 지난 6월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주관한 총 913개 사이트(공공부분 658개, 민간부분 255개) 대상 조사에서 ‘웹 접근성 10대 우수사이트’로 선정된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공신력 있는 대외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명실상부 종로구 홈페이지가 장애인의 이용 효율성과 편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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