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서초구상공회와 손을 맞잡고 13일부터 3일간 구청 광장에서 지역내 우수기업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우수기업 제품전시회’를 연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확보가 어려운 지역내 중소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제품홍보 및 판매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이번 전시회는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의 추석선물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추석 전으로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총 34개 기업에서 참여해 기능성 화장품, 피부관리기기, 황토관련 건강용품, 건강기능식품, 압축휴지통, 실버 액세서리, 삼베로 만든 이불, 양말, 가방, 패션 시계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편리하고 유용한 웰빙 및 생활용품을 비롯해 친환경종이로 만든 문구 및 팬시용품, 어린이 완구, 우산 및 양산, 자외선차단 썬캡 등 50여종의 품목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10여개의 중소기업이 전시회에 신규로 참여해 왔는데, 올해는 신규참여업체가 17개로 크게 늘어나는 등 서초구 우수기업 제품전시회가 중소우수기업들의 마케팅 창구로 톡톡히 자리매김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진익철 구청장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제품을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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