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추석연휴 민생불편 '최소화'

직거래장터 개장ㆍ진료안내반 운영등 4개분야 종합대책 수립

최민경

| 2010-09-13 14:35:36

[시민일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주민들이 보다 즐겁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15일부터 24일까지를 '추석종합추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구민생활 불편해소' 등 4개 분야로 나눠 대책 활동에 들어간다.

13일 구에 따르면 종합추진대책은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보내기 ▲구민생활 불편해소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예방 강화 ▲공직기강 확립 및 청사관리 강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한다.

먼저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보내기'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장애인 1만1758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309곳에 대해 직원과 간부 등이 직접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게 되며 ▲'구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14일과 15일 구청앞마당에서 ‘자매결연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해 180여 가지의 농특산물을 소비자 가격보다 30%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또한 성수식품 안정공급을 위해 농·수·축산물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해 가격담합 등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과 추석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가격조사, 과다 인상업소에 대한 인하지도 등 행정지도를 펼치며, 6개 재래시장의 공동상품권을 발행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서는 연휴기간 중 산불방지 상황실을 운영, 130곳의 공원시설의 안전점검 및 일제정비를 실시하며 복지시설, 가스시설, 주요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및 대규모 점포 및 재래시장, 노래연습장, 영화관, 숙박업, 목욕장업, 이·미용업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공직기강 확립 및 청사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취약분야 특별 감찰 및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본관 및 별관, 주민센터 청사의 보안 소방 전기 등 점검반을 편성하여 청사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명절에도 쾌적한 거리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21일은 특별근무를 실시, 구청 및 대행업체 현장 근무자가 전원 정상근무를 하며 추석연휴인 21일에서 23일은 청소기동처리반을 가동해 주요도로 및 취약지역 청소, 무단투기 민원처리,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중점적으로 청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휴기간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6일까지 ‘진료안내반’을 편성해 당일 진료 가능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 운영 현황 점검, 민원접수를 받으며,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제를 실시, 택시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김포공항 및 지하철역 주변 택시의 법규위반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등 추석절 긴급한 상황을 위한 대책들을 수립해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사진설명=지난해 추석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에서 물가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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