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관리실태 점검
서초구, 오는 17일까지 실시ㆍ터미널등 시설물 고장 살펴
김유진
| 2010-09-13 14:35:37
[시민일보] 추석명절을 앞두고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지역내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관리 및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구는 17일까지 ‘추석맞이 공중화장실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추석연휴기간 중 관광객, 나들이시민, 성묘객 등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중화장실을 중점대상으로 하며, 시설물 고장 및 파손여부, 청소 등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는 것.
특히 이번 점검에는 정기적인 대청소 실시, 악취 발생 방지를 위한 살균 및 소독실시, 손 건조기(핸드 드라이어)의 관리 등 공중화장실 위생관리 상황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설 명절을 맞아 점검했던 주요지역의 민간개방화장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화장실 환경을 많은 이용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폭넓은 지도점검을 펼치고 있다.
이어 “특히 올해는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만큼 공중화장실의 위생 및 청결상태를 각별히 신경 써 지속적으로 점검해 쾌적하고 편안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관할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화장실 이용문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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