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조여정 "조깅 장소 실화냐?"...솔직+유쾌 인터뷰 '눈길'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24 01:20:00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배우 조여정과의 인터뷰가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이날 조여정은 야외 인터뷰에 만족을 표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칸 해변에서 조깅을 했는데, 감개무량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조깅 장소 실화냐? 이러면서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여정은 칸 영화제 도중 잠든 일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제가 잠이 쏟아지는 걸 못 참는 스타일이다. 창피하다. 어딜 가면 아무 데서나 잠이 드니까"라면서 민망함을 표했다.
또 조여정은 '기생충' 캐스팅 당시에 대해 "(봉준호 감독에게) 연락이 그냥 왔다. 너무 좋았다. 이런 순간이 오다니 싶었다"면서 설렜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조여정은 간식 제공에 "단 거 진짜 좋아한다. 나는 전생에 개미였을까?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반기면서 "개미처럼 성실하기도 하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조여정은 "365일 중에 360일은 다이어트 중인 것 같다"면서 "(부모님이) 기왕 이렇게 낳아주셨는데 내가 관리를 잘 해야지,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 감탄을 안겼다.
끝으로 조여정은 '20대의 조여정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잘하고 있어"라고 담백하게 전했다. 반면 '미래의 40대 조여정에게 전하는 말'로는 "아직 멀었어"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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