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출국요구 YG, 탑 마약 은폐 위해?...디스패치가 제기한 의혹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24 01:20:00
지난 6월 20일 디스패치는 2016년 12월 9일 한서희가 해외에 출국한 이유가 탑의 마약 사실을 은폐시키려는 YG의 권유 때문이라고 보도해 누리꾼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보도에 따르면 탑은 2016년 10월 8일 한서희에게 먼저 연락했다. 이후 만남이 시작됐고, 두 사람은 대마초를 함께 나눠폈다. 당시 빅뱅 컴백을 준비 중이던 YG는 탑의 마약 사실을 인지하고 한서희의 소속사 대표에 연락해 외국에 나가있기를 권유했다. 소속사 대표는 한서희에게 "빅뱅 활동 기간 동안 해외에 나가 있으면 좋겠다"고 권유했고, 한서희는 이를 수락해 2016년 12월 8일 미국 LA로 출국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7년 빅뱅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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