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한 관계기관과 관계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공적인 우수사례에 대한 단체별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본 대회에서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지역민간단체와 4자녀가정 결연을 통해 월 1회 이상 양육비를 지원하는 ‘윈윈프로젝트 사업’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강동 세자녀 우대카드를 발급, 구립 체육시설, 문화시설, 협약병원 등에 대한 이용금액을 할인 지원해 준 점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에는 전국 민간기업, 시민사회단체, 자치구, 공공기관 등 1800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대통령 표창 9개 단체, 국무총리 표창 12개 단체, 장관표창 12개로 33개 우수단체가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11월20일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강동운동본부를 출범시키고 올해 3월부터 9분야 35개 단체들과 협동,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동운동본부 정례회의를 개최, 각 분야별 활동방향과 실천과제를 제시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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