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 성희롱ㆍ성매매 예방교육

동대문구, 오는 30일 실시

최민경

| 2010-09-27 13:27:44

[시민일보]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사회 전반에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양성이 평등한 직장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30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및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그와 그녀의 휴먼스토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서울가정문제상담소장인 김미영 강사가 성희롱 및 성매매 관련 사례와 예방방법, 일반적인 성희롱 판단기준과 피해자 대처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하며, 동영상을 통해 성매매 실태와 유형 등도 알아보게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성희롱 예방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성인지력을 높여 서로 존중하는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성희롱 예방교육이 의무화되기 전인 2002년부터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양성평등교육 등을 외부전문에 위탁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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