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제181회 임시회 개회

안은영

| 2010-09-30 10:02:36

[시민일보]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김철한)가 9월29일부터 10월11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제18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구의회는 2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공공시설내 최적의 관람석 지정 설치ㆍ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ㆍ처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먼저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자성 부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상채 의원과 박재현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다.

김상채 의원은 탄천 지하화도로 공사 구간과 관련, “주민들의 의사와 편의를 최대한 반영하여 탄천 지하화도로공사의 구간은 종합운동장에서 광평교까지가 아닌 훼미리아파트 서측까지 전구간을 지하화 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박재현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구의회를 폐지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기본원리인 견제와 균형을 훼손하며 헌법에 위배되는 것인 만큼 구의회 폐지 논의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임시회는 9월30일부터 10월6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이 이루어지며 10월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이 실시되고, 10월1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될 안건은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민원즉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친환경도시농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아동ㆍ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안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3세대 효행가정 지원 조례안 ▲공공시설내 최적의 관람석 지정 설치ㆍ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예산의 이용안 등 총 8건이다.

구자성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민생과 관련된 안건과 6대 의회 들어 처음으로 구정질문이 예정된 만큼 의원들은 민생현장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통하여 듣고, 보고, 느낀 점들을 참고하여 철저히 준비하고, 집행부는 의원들의 질의에 성의 있는 답변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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