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브라질리언왁싱에 정신 혼미..."이걸 왜 하고 있나 싶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25 03:00:00

조병규가 브라질리언왁싱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모습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에는 브라질리언 왁싱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조병규는 브라질리언 왁싱의 고통을 호소했다.

집안일을 마친 조병규는 왁싱숍으로 향했다. 이미 12번 넘게 왁싱을 했다는 그는 왁싱에 앞서 크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왁싱이 시작되자 그는 "예전에 아팠던 기억들이 겹치면서 불안해지더라"라고 속내를 털어놨지만 수염이 굵어 원터치 뜯기에 실패했다. 아픔은 두 배가 됐고 조병규는 소리를 속으로 삼키며 괴로워했다.

조병규는 "처음 왁싱을 했을 때는 잠깐 기절했다가 일어났다. 정말 아프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여 폭소를 안겼다. 이후에도 왁싱은 이어졌고 조병규는 "이걸 왜 하고 있나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보던 박나래는 "제가 아시는 분들 중에 브라질리언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누워 계시면서 '이걸 왜 하고 있지?'라고 하신다더라"라고 전했다. 화사는 "그건 편하다"라고 하더니 괜스레 박나래를 쳐다보며 "편하지 않냐"라고 수습해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왜 나한테”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화사는 “좀 편하지 않아요?”라고 재차 물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화사는 "수영복 같은 걸 입어야 한다. 여러 번 받다 보면 감각이 없다. 덜 아프다"라고 말했지만 조병규는 "저는 아프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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