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개방형 감사담당관 '추영태'
안은영
| 2010-10-03 14:02:48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마침내 첨렴 공직을 위한 동력, 개방형 감사담당관을 선발했다.
구는 4일 개방형 감사담당관으로 감사원 감사관 출신의 추영태(59)씨를 임용, 발령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민선 5기 최우선 목표를 청렴 조직운영에 둔 구는 그동안 개방형 감사관 임용을 위해 1차 공모를 진행했으나 적격 인물이 없자 2차 재공고까지 추진, 마침내 추영태 감사관을 선발했다.
‘구법조조락(懼法朝朝樂) 기공일일우(欺公日日憂)’(법을 두려워하면 아침마다 즐겁고, 나라일을 속이면 날마다 근심하게 된다)는 명심보감의 글귀를 늘 가슴에 새기며 일 해왔다는 추영태 신임 감사관은 “제2의 인생의 길을 열어준 성동구민에게 보은하는 자세로 봉사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개방형 감사관 임용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구 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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