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성훈 "고맙고 미안해"...기안84 ·헨리 푸드트럭 선물 '감동'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25 03:00:00

'나 혼자 산다' 배우 성훈이 푸드트럭 선물에 고마운 마음을 전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와 기안 84가 성훈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만든 간식을 갖고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와 기안84는 성훈을 놀라게 하기 위해 성훈의 차에 숨어서 그를 기다렸다. 성훈이 등장했지만 그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영상을 보던 MC 박나래는 "엄청 기뻐하는 표정을 지을지 알았다"며 "성훈 씨가 같이 지내다 보면 쑥스러움이 많아서 잘 표현을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성훈은 "사실 아직까지 감동의 여운이 남아있다. 내가 쑥스러워서 잘 표현을 못해서 마음이 잘 전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내가 뭐라고 이렇게 까지 해 주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평소에 헨리도 그렇고 기안이를 그렇게 잘 챙겨주지 못한다. 그런데도 나한테 이렇게까지 해주는 게 고맙고 미안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이시언은 "나는 되게 잘 챙겨줬던 것 같은데"라며 자신에게는 푸드트럭을 해주지 않은 것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기안이 술 마시면서 나한테 '좋아한다'고 말했었는데 그것도 다 거짓말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기안 84는 "이 자리 되게 불편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