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최근 대한적십자사 주관 하에 실시되는 적십자 성금모금에서 모금율 32.9%로 연속 3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모금실적 1위의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이같이 ‘2010 적십자 회비모금 우수 자치구’로 선정됨에 따라 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비록 지금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많은 주민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모금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2011년 적십자모금에도 지역내 주민을 비롯한 사업자, 법인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로 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들이 1년에 한번 납부하는 적십자회비 성금은 재해 이재민을 구호하고,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주민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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