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유산균 레몬밤 시나몬물, 다이어트 특효 최고는?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6-26 01:00:00

모유유산균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다이어트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시나몬물, 레몬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시나몬물 이란?
서양, 인도 등에서 내과 질환을 치료하는데 널리 쓰였다. 시나몬은 3대 향신료중 하나로 수정과 속 계핏가루보다 매운맛이 약하고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복통, 설사, 혈액순환, 감기 예방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혈당과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기초 대사량이 낮은 사람은 시나몬물을 마셔도 칼로리 소모가 적어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효과
시나몬에는 칼륨이 다량함유 돼 있다. 칼륨은 수분을 배출하고 부종을 방지한다. 아울러, 시나몬은 지방세포를 축소해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런 효능을 가진 덕분에 시나몬물을 마시면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시나몬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복통, 설사, 혈액순환, 감기 예방 등에 좋다고 알려졌다.

만드는 방법
시나몬 스틱을 끓는 물에 30분 정도 끓인 후, 시나몬 스틱을 건져 내고 난 물을 마시면 된다. 시나몬 가루를 준비한 경우라면 끓인 물에 시나몬 가루를 1g ~ 6g넣으면 된다. 하루 6g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부작용?
많은 양을 장기간 복용하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레몬밤 다이어트

레몬밤이란?
레몬밤은 지중해 연안에 자리 잡고 있는 유럽에서 2천여년 이상 재배되어 온 꿀풀과의 다년초 식물이라고 한다. '멜리사'라고도 불리는 레몬밤은 레몬과 유사한 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레몬밤 속의 로즈메린산이라는 성분이 지방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고,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며 다이어트 보조식품으로 각광받는 중이다.

레몬밤 향은 감정을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며 심장 박동수를 낮추고 혈압을 낮추는데 효능이 있다.

종류
레몬밤은 생각보다 종류가 꽤 다양하다. 초록빛의 레몬밤 분말부터 레몬밤을 농축해 만든 레몬밤 추출 분말, 건잎을 우려 마시는 티백, 레몬밤 추출 분말과 상엽, 쑥 등을 500% 농축해 만든 정 타입의 제품까지 각양각색이었다.

레몬밤 다이어트 섭취 방법
전문가들은 로즈메린산의 지방 분해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하루 32.4mg이상의 레몬밤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레몬밤 추출 분말 한 큰 술을 물 1.5리터에 희석해 마시거나, 레몬밤 농축 정을 하루 2정 섭취하는 방법이 좋다.

충분한 양을 섭치하기 위해 플레인 요구르트와 견과류를 섞어 레몬밤 가루를 타서 먹는 것도 좋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레몬밤 약이 출시돼 권장량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또, 생선이나 육류 요리 시 향신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샐러드 등 각종 요리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

레몬밤 가루는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으며 해독작용이 있어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그렇게 때문에 내장지방에 특히 효과적이다.

레몬밤 다이어트 부작용
레몬밤의 로즈마린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살 빠지는 음식으로 좋지만 과다 섭취 시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레몬밤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현기증, 울렁거림, 어지러움, 졸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임산부나 노약자의 경우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추천 대상 : 두둑한 뱃살과 내장지방이 고민인 사람, 각종 다이어트가 지겨워 새로운 다이어트를 시도해보고 싶은 사람, 굶는 건 딱 질색인 사람.

주의 대상 : 저혈압인 사람,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사람, 간이나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 면역력 저하, 만성질환, 암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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