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4자협의체 출범
성남시, 7일 오후 시의회 세미나실서 첫 회의
민장홍 기자
| 2010-10-06 14:57:26
[시민일보] 성남시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4자 협의체가 7일 공식 출범한다.
성남시의회 (의장 장대훈)는 7일 오후 3시에 시의회 4층 의원세미나실에서 시의회, 성남시, LH공사, 주민대표 3인등 총 6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4자협의체 회의를 갖고 향후 주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7일 첫 회의를 갖는 4자 협의체는 LH공사 측의 재개발사업 포기 검토설이 유포되어 주민 불안이 가중 되던 중 지난 8월 20일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LH본사를 방문 협의체 구성을 합의하고, 이어 9월 6일 4자 협의체로 재협의가 이루어진 이후 첫 번째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4자 협의체는 재개발 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며, 세부사항에 대하여는 성남시와 LH공사의 팀장급 실무진 각 4명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최종 합의 까지는 주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대외 공개를 금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남=한상준 기자 hsj@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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