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오산시의회(의장 김진원)는 제168회 정례회를 앞두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ㆍ결산심사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법교육을 위해 최근 ‘의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서울시 도봉구의회 3선 의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시의원인 김용석 의원이 초청돼 강의를 펼쳤다.

이날 김 의원은 과거 기초자치단체 의원으로 재임하는 동안에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결산심사의 기법 등의 노하우를 사례중심으로 강의했으며, 7명의 의원 중 절반이 넘는 4명의 초선의원에게는 많은 도움을 줬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 2009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10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의결, 2009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11일 개회식에 앞서 시민의 의견이 올바르게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변화하는 오산시의회의 위상에 걸 맞는 행동과 신뢰받는 의원상 정립을 다짐하는 의원청렴서약식을 할 예정이다.

오산=김정수 기자 kjs@siminilbo.co.kr

사진설명= 서울시의원인 김용석 의원이 오산시의회 의원들에게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ㆍ결산심사 시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