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워터프런트 원안대로 추진하라
제188회 강서구의회 임시회, 황준환 구의원등 구정질문
최민경
| 2010-10-07 15:10:16
[시민일보]강서구의회(의장 이명호) 장상기, 이영철, 이연구 의원 등 14명의 의원들이 5일 열린 제1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제6대 의회 첫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구정질문은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민선5기 출범에 따라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추석연휴 수해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총 14명의 의원이 서면질문 포함 총 75개를 질문했다.
먼저 황준환 의원은 “그동안 강서구는 김포공항으로 인한 소음피해, 고도제한 피해로 인한 재산상 피해, 서남물재생센터의 분뇨 하수처리로 인한 악취피해, 강서구보다는 임대구라고 말할 정도로 영구임대주택 밀집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아 왔다”며 그러한 지역내 발전에 다시 없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이 마곡지구개발 특히 워터프런트 개발계획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터프런트 개발과 관련해 노현송 구청장이 수질안정 등 4가지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사업 재검토에 들어간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마곡워터프런트사업이 원안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청장에게 지혜로운 결단 및 답변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장상기 의원도 마곡지구 워터프론트와 관련해 구민들 사이에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구의 입장과 구가 서울시에 요청한 진단결과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이영철 의원은 집행부에 대해 앞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어떤 구상과 의지를 갖고 있는지 등을 ▲이연구 의원은 무상급식에 대한 향후 계획 및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등을 ▲장계자 의원은 지역내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의 예산낭비의 요소가 없는지와 현재 진행상황 등을 질문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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