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가 출산에 대한 생각을 밝힌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설 파일럿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이하 조카면 족하다)’에서는 홍석천의 조카 돌보기가 전타를 탄 바 있다.

이날 김원희는 “저는 부탄 사람들의 행복을 보고, 조카들에게 행복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게 해주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에 홍석천은 조심스럽게 자녀 계획에 대해 물어봤다. 그러자 김원희는 “사실은 처음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물어본다. 제가 아이들을 진짜 좋아하기도 하니까”라며 “남편하고 오랫동안 사귀고 결혼했다. 1남 4녀로 언니가 결혼하기 전까지 혼자 방을 써본 적이 없었다. 사실 조금함과 간절함이 크지 않았다. 그렇다고 딩크족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원희는 “나라에 좀 미안하다. 저출산에 한 몫 한 것 같아서”라며 “나이가 마흔 후반이다. 그럼에도 당장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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