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도시농업 육성안등 의결
송파구의회 임시회 폐회… 안건 7건 처리
최민경
| 2010-10-12 14:01:21
[시민일보]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김철한)가 1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3일간 진행된 제181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공공시설내 최적의 관람석 지정 설치ㆍ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하고, 송파구 체비지 72필지 2만6000평을 송파로 무상 양여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하는 ‘체비지 무상양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처리된 안건은 ▲3세대 효행가정 지원 조례 ▲공공시설내 최적의 관람석 지정 설치ㆍ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민원즉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친환경도시농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아동ㆍ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안 ▲예산의 이용 등 총 7건이다.
또한 구의회는 박용모 의원 외 11명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송파구 체비지 무상양여 촉구 건의안’을 채택, ‘서울시 도시개발 조례’ 제10조 제2항에 의거해 현재 송파구가 점유사용 중인 체비지 72필지 2만6000평을 송파구로 무상양여 할 것을 서울시측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11일 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5분 발언을 통해 김상채 의원은 “석촌동 289-3의 삼전도비 이전 장소에 도시미관을 해치는 석축 담장을 허물지 않고 어린이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행정 편의적 발상”이라 지적하며 “어린이 공원 조성공사에 석축 담장을 포함하여 진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사진설명= 서울 송파구의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제18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사진은 11일 본회의장에서 김철한 의장이 폐회를 알리고 있는 모습.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