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김혜자 "담배 끊은지 20년, 영정사진 얘기도 황당해" 루머 해명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26 03:00:00
최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남해에 놀러온 김혜자와 박원숙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침 박원숙은 “언니를 위해 준비했다”며 편백나무숲과 다양한 모양의 장식이 늘어선 토피어리 정원으로 김혜자를 안내했다. 편백나무 숲에서 행복에 젖은 김혜자는 불현듯 “쓸데 없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라고 운을 뗀 뒤 “나 담배 끊은 지가 20년이 넘었는데 왜 그렇게 엉터리 얘기들이 많은지”라며 억울해했다. 이에 박원숙은 "언니의 반전 모습 때문에 그렇다. 70년대 언니의 모습은 책상에서 대본 보면서 담배를 피는 모습이었다"고 회상했다.
김혜자는 “봉준호 감독이 나 담배 피우는 거 보고 영화 ‘마더’를 기획했다는 얘기도 있더라. 말도 안 된다”고 토로한다. 이어 “매년 영정사진 찍는다는 이야기도 황당하다”면서 “나 같이 귀찮아 하는 사람이 영정사진을 어떻게 매년 찍냐. 예쁘게 나온 사진 보면 ‘이걸로 영정사진 해야겠다’고 한 정도지”라고 해명했다. 김혜자는 “그러니 얼마나 억울한 사람이 많을까”라고 한숨을 쉬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