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전 마약 수사관 "양현석 발언, 있을 수 없는 일" 사연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26 03:00:00

'연예가중계' 전경수 전 경찰청 마약수사관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자체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발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코너 '긴급진단'로 꾸며져 '연예인과 마약'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앞서 양현석 전 대표는 공익제보자 A씨에게 "우리 소속사 연예인들은 당장 마약 검사를 해도 (마약 성분이) 나오지 않는다. 주기적으로 마약 검사를 하고, 만약 마약이 검출되면 어떤 방법으로 마약 성분을 빼낼 수 있기 때문에 검출이 안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전경수 전 마약수사관은 양현석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현장에서 마약 수사를 접한 것으로 봤을 때 자체적으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전경수 전 수사관은 "공공 기관도 아니고 그런 거(간이 키트) 자체가 있다는 것이 의혹이다. 일반인은 구매 할 수도 거래를 할 수도 없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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