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김민규가 채지안의 사소한 행동을 기억하며 달달한 썸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설레는 둘만의 첫 식사를 하게 된 김민규와 채지안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김민규와 채지안은 여섯 번째 여행 만에 처음으로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은 어색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어색하냐"는 김민규의 질문에 채지안은 "어색하기보다는 상황이니 분위기가 좀"이라며 웃어 보였다.

김민규는 "지안 씨랑 그전까지 시간은 많았는데 둘이서 뭔가 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채지안의 멍을 발견한 김민규는 "팔에 왜 멍이 들었냐"고 물었다. 하지만 채지안은 기억을 하지 못했다. 이에 김민규가 먼저 "어디 부딪히지 않았냐. '아야'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채지안의 사소한 행동을 기억했다. 채지안은 그제야 "어제 화장실 가다가 부딪혔다"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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