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빈집주변 합동순찰
영등포구, 구청장등 간부 15명 주1회 CCTV등 점검
김유진
| 2010-10-18 15:47:13
[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내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으로 인한 공가 주변을 중심으로 구청 간부진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합동순찰은 공가지역의 범죄 및 화재발생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 시정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실시된다.
구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행정국장, 재정국장 및 국·과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를 편성해 주 1회 이상 오후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순찰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순찰지역은 영등포 및 신길재정비촉진지구 84가구, 도림동 재개발구역 276가구, 당산동 광성연립 재건축 26가구, 기타 일반지역 18가구 등 총 404가구다.
구는 ▲화재발생 요인 파악 및 대처 ▲청소년 출입 등 출입문 폐쇄 여부 확인 ▲가로등·보안등, CCTV 등 작동 상태 점검 ▲기타 공가관리 미흡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대한 추가 순찰도 실시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관내에서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 범죄예방 등 지역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영등포구가 범죄 및 화재발생 등 위험요소를 지닌 공가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간부진이 합동 순찰을 벌이고 있는 모습.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