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계약심사제 내달 시행
산출금액 적정성등 점검, 예산낭비 사전차단 박차
차재호
| 2010-10-20 13:24:26
[시민일보]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예산낭비 사전 차단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구는 내달부터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주요사업 시행에 앞서 산출금액, 시공방법, 계약방법의 적정성 등을 사업 발주 전 점검하는 ‘계약심사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특히 잦은 사업변경에 따른 예산낭비를 방지코자 일정기준 이상의 설계변경도 심사대상에 포함함으로써 사전에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계약심사업무가 전면 시행됨으로써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절감 효과와 더불어 직원들의 관련 업무능력 또한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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