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효율적 관리·운영법 '지도'

노원구,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 오늘 구민회관서 실시

차재호

| 2010-10-25 14:46:42

[시민일보]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아파트의 효율적 관리와 깨끗한 운영을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와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26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을 실시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날로 증가하는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과 관련한 분쟁을 예방하고 아파트의 깨끗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바람직한 자세(중앙대 곽도 교수) ▲커뮤니티 활성화의 필요성과 우수 사례(경희대 채혜원 교수) ▲최근 개정된 주택법 및 서울시 공동주택관리 규약 준칙 해설(카톨릭대 은난순 교수, 김윤규 서울시주택정책과장)과 질의 응답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내 아파트 242개 단지에서 800여명의 입주자대표와 관리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노원구는 차별화된 공동주택 지원과 분쟁 해결을 위해 이달 1일 공동주택지원과를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주택지원과에서는 총 사업비의 50% 범위내에서 일부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시행, 영구임대아파트 등 단지내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 등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주택관련 분야 전문가 10인 이내로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 구성하고, 공동주택내 각종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변호사 등 전문가를 초빙, 공동주택관리 민원조정 상담실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투명한 아파트 운영과 주민들간에 서로 돕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기위해 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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