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의회(의장 김기신)는 26일 지방의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지방의회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대 학생 시의회 방문 현장학습을 지원했다.

인천대 수강생 39명은 이날 시의회를 방문해 의회 및 시정홍보 영상 시청, 기획행정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 참관, 인천시의회 의장과의 대화, 본회의장 방문, 기념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원총회의실에서 개최된 김기신 의장과의 대화에서는 인천교육의 발전방향과 인천대 예산지원 문제, 인천대 송도캠퍼스 확장계획 등 심도 있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김 의장은 교육문제 전반 및 인천대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미래의 주역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각자의 역할 부여와 토론을 통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도록 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토론문화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의사표현 및 의사결정과정 학습으로 시민의식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학생 모의의회 체험을 매년 5~6씩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 모의의회 체험은 참여율이 높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좋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 3회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기존 프로그램에 스피치 특강을 추가해 13회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시생활체육여성위원회 회원 26명이 참여해 스피치특강과 시의원과의 만남, 모의의회 체험 등 시민의정체험 과정에 참여해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윤구영 기자ugy@siminilbo.co.kr

사진설명= 인천시의회를 방문한 인천대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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