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지원조례안등 처리
제208회 종로구의회 임시회 폐회
김유진
| 2010-10-28 14:49:52
[시민일보]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오금남)가 내달에 있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감사계획서를 채택하는 등 최근 6일간의 일정으로 ‘제20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2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를 통해 건의안 2건, 조례안 4건 등 총 8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번 회기에 처리한 안건 중에는 의원 전원 공동발의로 제안된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급식시설·설비 확충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 안전하고 체계적인 학교급식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학교급식 지원조례안 외에도 현재 구가 시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비용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입법발의로 3건의 조례안이 제정 또는 개정됨으로써 양육 환경이 어려운 지역사회의 아동뿐 아니라 모든 종로구의 꿈나무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현재 신교동 66번지에 건립 중인 공영주차장 부지에 푸르메재단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장애인복지관을 짓고 20년간 위탁운영 후 구에 기부 채납토록 하는 관리계획 변경계획안 외에도 지난 9월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와룡공원 산책로와 광화문광장의 피해와 복구 현황보고와 향후 대처방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특히 서울 정도 기념일인 10월28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이를 기념하는 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해줄 것과 한옥밀집지역 및 한옥보전을 설정하는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줄 것을 건의하는 건의문을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해 행정안전부와 서울특별시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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