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제182회 임시회 개회

안은영

| 2010-10-31 10:46:53

[시민일보]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김철한)가 10월29일부터 11월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제18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송파구 공유재선 및 물품관리 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상정된 안건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안, ▲2011년도 구유재산관리계획안 ▲거여ㆍ마천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안에 관한 의견청취 ▲가스사업 등의 허가 기준에 관한 조례안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가락시영아파트 정비구역지정(변경) 및 정비계획수립(변경)안에 관한 의견청취 ▲보건소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5기 송파구 지역보건의료 계획안 ▲주민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등 11건이다.

한편 29일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 이어서 이정인 의원의 “최근 집행부에서 발의한 ‘장애인관련자’를 ‘장애인보호자’로 수정하는 개정조례안은 장애를 사회적문제가 아닌 개인적이고 시혜의 대상으로만 인식하는 차별적 시각의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집행부 여러분께 투철한 직업의식을 당부한다'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 의원은 “최근의 재정적인 위기 상황은 세부사업에 대한 효과나 효율성의 고려 없이 안일하게 추진되었기 때문임”을 지적하고 “집행부는 맡고 있는 일에 대해 전문성과 책임감 그리고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지고 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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