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저소득층 주민 230명에 무료 건강검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6-28 10:00:0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최근 일원동 소재 일원에코파크내 에코센터에서 저소득층 주민 2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진에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사회봉사단 ‘오아시스’ 의료진 85명을 비롯한 교통 봉사단, 구급대원 등 자원봉사자 1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건강검진 수검자 230명은 의료급여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계층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등으로 능인종합사회복지관외 13개 기관에서 사전신청을 받았다.
진료내용은 혈압·혈액·혈당, 소변, X-ray, 내과, 약처방, 신경정신과, 심전도, 산부인과, 안과, 통증클리닉 등이다. 의사와 1대1 문진·진료를 마친 대상자에게는 병원에서 개인별로 진료결과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관웅 구 복지정책과장은 “민·관 협업으로 복지 서비스 분야를 넓혀 건강관리에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포용복지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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