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동구의회(의장 이영복)가 2일 배움터에서 ‘동구 교육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동구지역의 교육자치 현실과 문제점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점검해 교육의 나아갈 방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된다.

세미나는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지방교육자치발전의 영향요인과 대응)와 이청연 인천시 교육위원(동구 교육발전 방향)의 주제 발표가 있은 후 김대유 경기대 교수의 진행 하에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토론자로는 박승희 인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유해숙 안산1대학 사회복지과 교수, 함동신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회창 동구의회 전문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영복 의장은 “지방자치의 확립정도에 따라 지방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특별하다는 의미를 상기할 때 지방교육자치와 일반행정 자치의 관계 정립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그는 또 “관련 제도에서 형성된 문제점을 도출시켜 주민들의 대표기관인 의회는 물론 주민들에게도 현 실정을 알려 지방자치를 둘러싼 교육자치의 현실과 대응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세미나 개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찬식 기자mcs@simini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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