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 “정체 숨길 수 있는 돌연변이”...엑스맨: 다크 피닉스 지원 영상 '조명'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28 00:00:00
최근 개봉한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는 핑크색 복면을 쓴 정체불명의 래퍼 마미손과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영상은 “엑스맨이죠? 저는 한국의 마미손이라고 합니다. 엑스맨에 지원하려고 전화드렸어요”라며 엑스맨에 지원 전화를 하는 마미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마미손은 자신을 유튜브 구독자 수가 50만이 넘는 한국의 핵인싸이자 불구덩이에서도 멀쩡하고 정체를 숨길 수 있는 돌연변이라 소개하며 어필하지만 이내 연봉은 얼마나 되는지, 자신을 캐스팅하러 한국으로 와줄 수 있는지 묻는 모습을 담아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어 강렬한 비트와 함께 음악이 시작되자, 마미손은 “When she wakes up 새로운 힘이 깨어나”, “친군지 적인지. 진 vs dark phoenix 죽음꽃이 피어나”, “왜 영웅보다 악당에 끌렸지. so I wonder. 그럼 여기 영웅은 누구고 대체 악당은 누군지 man” 등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메시지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엑스맨의 일원이 되기 위해 체력 훈련을 하고, 코스튬을 직접 디자인하는 모습부터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예고편에 깨알 같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하는 장면까지 담아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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