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변호사 합격' 서동주 "다들 비웃을 때 포기 안했다" 그녀의 사연은?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28 00:11:53
서동주는 지난 5월 자신의 블로그에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 관련한 장문의 글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그는 "나는 뭐든 한번에 얻은 적이 없다"면서 대학 입학, 편입, 대학원 진학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 털어놓으면서 그간의 노력들을 소회했다.
그는 계속해서 "희망고문과 절망고문을 동시에 당하는 기분으로 몇 개월이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마침내 결전의 날이 왔을 때엔 술을 마시고 확인을 해야하나 고민이 될 정도로 멘탈이 약해져 있었지만 그래도 맨정신으로 결과를 확인하였다. 합격!!! 해냈다.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시험을 망쳤음에도 꾸역꾸역 마무리 짓고 나온 그 날의 내가 좋았다. 남들이 다 안될 거라고 비웃을 때에도 쉽지 않은 길을 포기하지 않은 나란 사람이 꽤 마음에 들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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