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포그바·이광수, 같은 키 다른 비율" 저격 '폭소'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28 01:59:21

'런닝맨' 김종국이 축구선수 폴 포그바와 만나 축구한 일화를 밝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구(9) 프로젝트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청하와 배우 설인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석진은 김종국에게 "폴 포그바와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물었다.

폴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선수로, 최근 김종국이 함께 만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김종국으 "지인을 통해 폴 포그바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알게 돼 만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종국의 사진을 봤다는 이광수는 "난 종국이 형이 아기처럼 누군가에게 안긴 걸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광수의 짓궂은 놀림에 김종국 역시 반격했다. 그는 "포그바가 이광수와 키가 똑같은데 비율이 완전 다르다. 이 키가 늘 보던 키인데 다르더라. 몸도 다르고 얼굴 크기도 다르다"고 전했다.

이에 이광수는 "포그바도 그렇게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 않나"며 울컥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은 "포그바와 같이 축구를 했는데, 포그바가 다칠까 봐 내가 많이 봐줬다"고 말해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김종국은 "내가 모르고 포그바 발을 찼다. 너무 놀라서 내 발을 빼다가 넘어졌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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