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세대책 당분간 유보키로
“송파등 일부지역 제외 대부분 안정적”
차재호
| 2010-11-03 17:30:31
정부가 전세자금 지원 확대 등 전세 대책을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 또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키로 했다.
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임종룡 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국토해양부가 최근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송파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은 전세 가격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다만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급 활성화에 대해 공감하고 이에 대한 규제 완화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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