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당 광주시지역위원회가 25만 광주시민들과 함께 광주시의 새로운 의회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6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의 실현’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의정참여단’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의정참여단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뽑은 시의회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호흡을 함께 하면서 자치법규의 조례 제정, 개정 등을 협의한다.

또 행정사무 감사를 하는 과정을 통해 집행기관이 처리한 사무를 검토하고 잘못이 있는 경우 시민의 편에 서서 필요한 지적을 하게 되며 예산결산 심사에 참여해 시 살림살이를 정직한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필요한 의견들을 널리 모아 의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이다.

모집대상은 지방자치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기간은 3~6일까지다. 민주당 광주시 시의원 공동사무실(031-798-6582)에서 접수한다.

광주시지역위원회는 이를 통해 그동안 광주시민이 끊임없이 요구했던 ‘투명하고 열린 행정’이 이뤄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25만 광주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소병훈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이번 의정참여단의 출범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하는 올바른 의회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며, 선거때만 한 표를 부탁하는 이기적인 정당이 아니라 지역의 발전적 변화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고자 의정참여단을 기획하게 되었다. 패기있고 미래의 광주를 책임져야 할 젊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즐거운 생활정치를 함께 만들어 가 보자“며 의정참여단의 취지를 밝혔다.

광주=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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