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전진 "자취 17년차, 요리 재밌어" 그 남자의 사연은?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28 02:08:10

'냉장고를 부탁해' 전진이 뜻밖의 요리 실력을 자랑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신화의 이민우와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진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자취 경력 16~17년에 달한다는 전진은 "이제는 요리도 해 먹으려 한다"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냉장고 속 시금치 무침을 발견하곤 "직접 만든 것 같다"고 추측했고, 전진은 "직접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민우는 "나물을 네가 직접 만든다고?"라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승부욕이 발동한 전진은 "진짜다. 먹어보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이민우는 "데쳐야 하고 어려운데"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전진은 "30초만 데치면 딱 좋다"라며 자세히 설명했다. 직접 시금치 무침을 맛 본 이민우는 "진짜 네가?"라고 거듭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가끔씩 콩나물 무침과 가지 조림도 한다. 굉장히 간단하다"며 '요섹남'의 면모를 보였다. 이민우는 "저걸 누구한테 배웠냐"고 물었고, 전진은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보고 공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진은 "요리를 하다 보면 성취감이 있다. 치우는 건 힘들지만 하다 보면 재밌다"며 요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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